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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하늘이음교회 '서울형 키즈카페' 무상임대 협약 체결

종교시설과 협력하여 조성하는 1호점, 2024년 상반기 개관 예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와 하늘이음교회가 지난 21일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을 위한 공간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성북구에서 설치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중 민간시설의 공간 제공으로 조성하는 첫 사례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 저출생 해결 정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외부환경의 제약 없이 어린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한 공간에서 놀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이번 협약으로 하늘이음교회는 교회 건물 2층 일부를 성북구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공간은 리모델링을 거쳐 키즈카페로 탈바꿈 후 2024년 상반기 서울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하늘이음교회 키즈카페는 어린이의 주체적인 놀이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자원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린이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키즈카페 조성을 위해 흔쾌히 공간을 제공해주신 하늘이음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고,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 행복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지속적으로 공공·민간의 유휴공간을 발굴하여 어린이와 양육자가 생활권 근거리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