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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도봉구 곳곳 지역 예술인‧단체 공연 전시 풍성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작역량 강화와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확대 위해 기획돼

공연 모습">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10월 한 달간 도봉구 곳곳에서 지역 예술인‧단체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창작작품이 펼져진다.

 

앞서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은 지난 5월 ‘2023 도봉 예술인·단체 창작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도봉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단체 20팀을 선정, 구민들에게 선보일 문화‧예술작품을 위해 총 1억 1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역량 강화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10월 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가 진행된다”며,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가족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예술 공연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연극 무대 풍성= ▲법장 우한웅의 춤[9.21. 도봉구민회관]을 시작으로, 플라멩코와 지신밟기가 결합한 ▲갓, 곳, 굿 [10.3. 평화울림터] 등 다양한 춤이 무대에 오른다. 영유아 대상 참여형 연극 ▲처음 만난 극장[10.21.~10.22. 평화문화진지], 정의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정의공주의 올바른 음악 이야기[10.21.~10.22. 창동극장], 훈민정음 창작 과정을 다룬 연극 ▲세종:훈민정음[10.27. 도봉구민회관]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도봉구 소재 공원, 광장에서 지역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이 길거리를 꾸민다.

 

◇미디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 ▲라이다그래피[9.18.~9.25. 씨알방학간], ▲기계자아[10.4.~10.18. 씨알방학간]가 씨알방학간에서 차례로 문을 연다. 도봉산을 콘텐츠로 한 ▲산은 언제나 우리를 보고 있다[10.27.~10.29. 도봉산 일대],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스케치展[10.10.~10.13. 씨알방학간]도 진행된다. 또한, ▲온전한 기와와 부서진 옥展[10.6.~10.19. 씨알갤러리], 김수영 시인의 시를 실험적 이미지로 재해석하는 ▲팽이가 돈다[10.7.~10.21. 도봉 오랑] 미디어 전시도 열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0월 한 달간 펼쳐지는 예술작품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문화예술 경험을 쌓는 기회가, 구민들에게는 일상을 풍부하게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