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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자치분권2.0' 시대 이끌어갈 활동가 17명 배출

지난 14일 자치분권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4일 ‘자치분권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치분권2.0’ 시대를 맞아 지방 정부의 역할과 지역사회의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7명의 수료생들은 주민 대상 교육과 자치분권 홍보 전도사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17명과 강사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구청장, 은평구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료생들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16주간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통해 자치분권의 역사, 자치분권 발전 방향, 주민과 지방 정부, 시민주권, 자치분권 제도분석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수료생들은 소감 발표를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기본 소양과 역량을 배울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자치분권 활동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연회에서는 수료생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치분권 사례를 발표했다.

 

앞으로 은평구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자치분권 활동가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은평구는 전국 최초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 등 주민 주도형 자치분권을 시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참여 구정 실현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자치분권 활동가들이 앞으로 우리 은평의 자치분권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