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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평한옥마을 하녹(廈綠)축제 개최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은평의 예술 공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은평역사한옥박물관 2층 야외 은평마당에서 ‘은평한옥마을 하녹(廈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은평한옥마을 하녹축제’는 은평한옥마을 공동체 주민공연 및 어울림터 프로그램 수강생의 발표회, 퓨전국악 공연을 연계해 진행한다.

 

은평한옥마을은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현대식 한옥이 어우러진 은평구의 대표적 명소이며,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2014년 10월 개관 이래 다양한 기획전시 및 교육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은평한옥마을의 문화마당이자 문화도시 은평의 한 축을 담당해오고 있다.

 

하녹축제를 맞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연다. 입장 마감은 오후 8시다. 전통 명절 추석을 맞이해 민속신앙 중 집을 지켜주는 “가신(家神)”에 대한 특별전시와 강연도 진행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박물관 한옥전시실에서 집안 곳곳에 모셔졌던 가택신과 의례에 대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23일에는 이관호(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 강사의 민속학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야간 개장 동안에는 가택신과 관련된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은평한문화박물관장은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옥마을주민공동체 주민의 발표회와 퓨전국악 공연을 추진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과 마을 주민이 감미로운 문화생활의 향유로 일상이 행복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