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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대표 육아축제, '도담도담 놀이터' 행사 개최

건강, 가족, 마음, 나눔을 주제로 한 영유아를 위한 체험 한마당 마련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오는 9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골축구장(초안산 근린공원 내)에서 건강한 육아문화 조성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도담도담 놀이터'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은 '도담도담 놀이터'는 도봉구가 주최하고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도봉구 대표 육아축제다. 축제에는 덕성여자대학교,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도봉경찰서,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등 총 22개의 민·관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축제에는 영유아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건강놀이터 ▲가족놀이터 ▲마음놀이터 ▲나눔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영유아들의 놀 권리 보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마음대로 놀이터’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확대 조성됐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색칠하고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마련됐으며, 평소 하기 힘든 여러 열린 놀잇감이 갖춰졌다.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가족이 함께 뛰고 달릴 수 있는 ‘우리들의 작은 운동회’와 도봉구 영유아 가족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중고육아용품을 직접 판매‧구매할 수 있는 ‘도담도담 나눔장터’도 운영된다. ‘우리들의 작은 운동회’와 ‘도담도담 나눔장터’ 모두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은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도담도담 놀이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벗어나 휴식과 여가를 즐기고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봉구 영유아 가족들의 더 나은 복지를 위해 사방팔방 발로 뛰며 오!사방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사방 복지’는 도봉구 대표 복지 브랜드로 ‘사방(四方)복지’라는 큰 틀 안에서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세부 복지정책을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