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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2동, '손주·며느리 함께 웃음가득 한가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위문행사 개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분과 위원들과 온기나눔 청소년봉사단은 손수 만들어 준비한 송편과 식혜를 포장해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14가구에 직접 전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불광2동은 지난 16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온기나눔 청소년봉사단과 함께 ‘손주, 며느리 함께 웃음가득 한가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까이에 가족 친지가 없는 홀몸 어르신께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가족 같은 마음과 정을 전해드림으로써 외로움과 소외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분과 위원들과 온기나눔 청소년봉사단은 손수 만들어 준비한 송편과 식혜를 포장해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14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어르신이 생활하시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를 살피고 말벗도 해 드리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불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분과 위원들은 “명절에 외로움이 한층 커질 수 있는 홀몸 어르신께 자식이 되고 며느리가 되고 손주가 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며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미 불광2동장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께서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온기나눔 청소년봉사단이 함께 앞장서 주셔서 감사한 마음 그지없다”며 “취약계층의 상대적 소외감과 외로움이 더 커질 수 있는 명절 전후 사회적 고립 예방에 힘쓰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돌보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