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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32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구민상 시상식, 구민노래자랑 등…구청 앞 광장에서는 한가위 직거래 장터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는 오는 9월 21일 구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용두근린공원 및 구청 앞 광장에서 『제32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2년 동대문구민의 날이 제정된 이래로 32번째를 맞이하는 구민의 날 기념행사는 10시 30분부터 용두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자매도시 단체장의 축하메시지 영상 상영, 구민상 시상식,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기념사와 지역 국회의원 및 동대문구의회 의장 등 축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구립여성합창단의 축가와 구민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우리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함께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가위 구민 한마음 민속 큰잔치가 열린다. 송편 빚기대회, 민속 체육대회(사방 줄다리기, 놋다리 밟기, 그네 릴레이 등)와 구민의 끼를 한껏 발산할 수 있는 구민 노래자랑이 준비되어 있다.

 

구청 앞 광장에서는 여주, 제천, 춘천, 나주 등 동대문구 자매도시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여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구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산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는 9월 21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구민들이 모여 함께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