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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선한 가을날, 가족과 함께 역사나들이 속으로! 서울역사편찬원, 하반기 `가족과 함께 하는 서울역사나들이` 운영

10월 14일, 21일, 28일 10월 3주간 토요일마다 진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가족과 함께하는 서울역사나들이’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10월 토요일 3회(10월 14일, 10월 21일, 10월 28일)에 걸쳐 나들이를 진행한다. 가을이 완연한 10월, 자녀와 함께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울역사편찬원의 ‘가족과 함께하는 서울역사나들이’ 행사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서울역사나들이’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온 가족이 함께 서울의 역사유적을 답사하고 체험하는 역사교육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 운영중인 정기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는 참여 인원과 횟수를 늘려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회차를 상반기의 2배로 늘려 진행한다.

 

1차 나들이에 나서는 10월 14일에는 “궁궐탐험대 2: 창경궁”을 주제로, 2차는 10월 21일(토)에 “우리 함께 순성놀이 하지 않을래?: 한양도성”을 주제로 나들이를 떠난다. 3차 나들이를 떠나는 10월 28일(토)는 “서울 시내 조선왕릉을 찾아서 2: 선릉과 정릉”을 주제로 총 세 번의 역사 나들이를 떠난다.

 

가족과 함께 서울의 역사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모두 도보로 진행된다. 또한 고대ㆍ조선시대ㆍ근현대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예정이다.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직접 발로 걷고 눈으로 현장을 본다면, 부모아 자녀가 모두 함께 책에서는 알기 어려웠던 역사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답사는 2시간 정도의 무료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걷기에 무리가 없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9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회차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회차별 가족 40팀이며, 신청 가족팀이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가족들은 답사에 필요한 개인용품(물, 간식)을 준비해 행사 당일 참가하면 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서울역사나들이’ 참가 신청에 관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의 ‘교육-답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다면 서울역사편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하반기 서울역사나들이는 상반기보다 회차를 더 늘려 진행하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답사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역사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