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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법 노상적치 해결을 위해 은평구와 상인회가 나섰다”…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

지난 14일 연서시장 상인회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 실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4일 연서시장 상인회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서시장은 서울 서북권 교통 요충지이자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과 통일로에 위치한 전통시장이다.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주민들, 북한산 등산객, 인근 불광동, 대조동, 갈현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상권이 발달한 만큼 유동인구도 많아 불법 노상적치로 인한 보행불편 민원도 많이 발생한다. 노상적치는 주민들에게도 불편을 끼치지만 쾌적한 보행 환경과 이와 연결된 상권 활성화를 바라는 상인들에게도 고민거리다.

 

구는 그동안 불법 노상적치에 대한 과태료 부과 강화 방침을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이번에도 상인들의 자율 정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구청 직원들과 시장 상인회원들이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 주민들과 상인들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은평구 관계자는 “내년에 GTX-A 노선이 개통되면 연신내역과 연서시장 주변을 통행하는 주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며, 깨끗하고 넓은 길을 만드는 것은 한 사람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제는 인식과 공감을 넘어서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이다. 앞으로도 불법 노상적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