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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대학` 평생교육 우수사례 일본 코난대학 방문단에게 소개

9월 14일 일본 코난대학 교수 등 관계자 8명이 서울시민대학 방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14일 일본 코난대학의 방문단이 서울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 ‘서울시민대학’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코난대학에 적용하고자 서울 종로구 본부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코난대학은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으며, ‘리커런트(recurrent)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리커런트 교육은 ‘사회에 진출한 성인이 대학으로 돌아가 다시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코난대학은 일본에서 생애 전반에 걸친 평생교육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국외 우수사례로 이웃나라 한국의 평생교육을 다각적으로 배우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서울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살도록 다양한 학습 공간과 자발적 학습을 지원하는 서울시민대학에 깊은 관심을 보여 현장 방문에 나섰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시민대학의 운영 현황 및 명예시민학위제 등 학습 지원 체계, 주요 프로그램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서울시민대학의 실제 수업 현장을 참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경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장은 “서울시민대학은 개관 이후 누적 약 13만여 명이 학습에 참여하며 서울시의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시대적 필요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제공으로 평생교육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어 이번 기회가 서울의 평생교육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