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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서울시의원, 지하차도 감전사고 예방 관련 기술개발 필요성 강조

지하차도 내 누설전류 제한기술을 적용한 수중 펌프 개발 현황 점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9월 11일 제320회 임시회 재난안전관리실과 도로사업소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하차도 내 집수정에서 누설전류로 인한 감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감전 누설전류 제한기술을 적용한 수중 펌프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지하차도 내 무감전 수중 펌프 기술개발은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기전과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서부도로사업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누설전류 제한기술을 적용한 무감전 수중 펌프 및 원격감시경보시스템 기술 시연을 4차까지 완료했다.

 

송 위원장은 과거 영등포 인근 건물 지하에 위치한 집수정 점검 시 감전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있었던 점을 강조하면서 지하차도 집수정에서도 누설전류가 발생하여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개발이 시급하다고 했다.

 

또한, 송 위원장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직원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기술개발을 추진한 점에 대해서는 적절한 포상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 위원장은 “향후 기술개발의 고도화를 통해 실제 지하차도에 적용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