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어제 방문자
2,328

서울

도봉구, 취약가구에 명절맞이 '행복나눔박스' 전달

행복나눔박스 7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9월 10일 (사)에이레네사회복지회와 함께 순복음도봉교회 앞마당에서 명절맞이 ‘행복나눔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앞서 (사)에이레네사회복지회는 2천 1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으며 지난 9일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김용준 담임목사 등 교회 관계자와 봉사자는 전달받은 생필품으로 ‘행복나눔박스’를 준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한 한 참여자는 “생필품을 분류하고 빈 박스를 정리하는 등 다들 분주했으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당시 훈훈함을 전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행복나눔박스’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족과의 관계가 단절된 어르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봉사자 분들과 생필품을 지원해주신 (사)에이레네사회복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봉구 사방팔방, 소외받는 구민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에이레네사회복지회는 순복음도봉교회 산하 법인으로 복지기관 후원, 김장나눔 행사 등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올해 도봉구로부터 ‘따뜻한겨울나기 사업’ 우수 유공자 표창을 수여 받은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