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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동대문 동행 집수리사업’ 참여자 확대 모집

주택성능개선공사‧편의시설 설치공사 등 지원…총 8가구,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가 관내 저층주택 거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동대문 동행 집수리 사업’의 참여자를 확대 모집한다.

 

‘동대문 동행 집수리 사업’은 거주환경이 열악한 저층주택 거주 주민들의 집수리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에 이어 오는 9월 26일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저층주택(4층 이하의 단독·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청년(18세~39세), 미취학아동 거주가구(7세이하), 2023년 침수피해 접수가구로 지난 8월과 달리 대상주택이 반지하 주택에서 저층주택으로 변경됐고 최근 1인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여 지원 대상에 1인가구가 추가됐다.

 

지원범위는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 주택의 성능을 개선하는 ‘필수공사’와 빗물유입 방지시설, 방범시설, 소방안전시설,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선택공사’를 지원하며 사업 신청자 중 총 8가구를 선정하여 가구당 최대 1,000만원 범위에서 공사비의 90%까지 지원한다.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동대문구 건축사회에서 추천한 ‘집수리 전문관’의 컨설팅과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자와 지원 금액이 결정되며 관내 소재지를 둔 ‘집수리닷컴’ 등록업체 중 시공업체를 사업 신청자가 직접 선정하여 시설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9월 12일부터 9월 26일까지며 신청대상, 지원방법, 구비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동대문구 건축과(02-2127-5666)로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4층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1인 가구 주민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번 ‘동대문 동행 집수리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으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