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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개인 이동장치 이용법 배워볼까? YES" 은평구, 청소년 PM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등하굣길 학생 이용률 높은 PM 및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도 진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8일 은평메디텍고 1~2학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청소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TS교통안전공단, 은평경찰서, ㈜비엔씨테크, ㈜더스윙과 협력하여 진행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만 16세 이상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 소지자만 이용 가능한데,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청소년들이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청소년 사망·사상 사고가 최근 5년간 44배 증가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번 안전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교육은 ‘서울시X한문철 TV’에서 다룬 전동킥보드 사고 사례 영상을 보여주고, 도로교통법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법규와 안전 수칙을 설명하며 학생들이 사고대처 방법 등을 숙지하도록 했다.

 

또 개인형 이동장치(PM) 서비스 업체인 더스윙의 전동킥보드와 비엔씨테크의 유니콘바이크 전기자전거를 실물로 직접 보여주고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면허 취득과 안전모 착용은 필수이며, 승차 정원(1인)을 준수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구는 주로 등하굣길 학생 이용률이 높은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 보행자전거과, 은평경찰서, TS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방과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캠페인은 방과후 학생들에게 자전거는, 횡단보도에서 내려서 끌고 가기, 역주행 금지, 중앙선 침범 금지, 전동킥보드는, 만16세 이상 면허증 소지, 안전모 착용 필수, 2인 이상 탑승 금지, 인도 및 보도 통행 금지 등 이용 예절이 담긴 전단을 배부하고 ‘OX 퀴즈’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과 캠페인이 관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교통문화 인식을 확산시켜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