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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서울형분교 설립·운영 계획 확정 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가칭)‘강현초’우선 추진” 밝혀

서울시교육청은 연말까지 '서울형분교 설립·운영 계획'확정 예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이종태 의원은 8월 30일 서울시의회 제320회 본회의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소규모화 하는 학교의 통폐합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조희연 교육감에게 그 대책을 물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의 소규모화에 대비하여 ‘서울형분교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며 “계획대로라면 금년 안에 계획을 확정하여 신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분교모텔에 대한 논의가 제도나 법규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데, 교육품질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소규모 학교일수록 학생 맞춤형 미래학교로 발전시켜 오히려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 교육감은 “현재는 주로 제도 측면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의원님의 지적을 잘 참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이종태 의원의 시정 질문에 답변하면서, 조희연 교육감은 “고덕강일지구 (가칭) 강현초 설립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며, “서울형분교 설립·운영 계획이 완성되면 가장 먼저 시범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어서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지구에 대해서도 “국내 최대 아파트단지로 조성되어 2025년 초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것으로알고 있다”며 “입주 일정에 늦지 않게 학교를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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