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어제 방문자
2,328

서울

해병대동대문전우회, 동대문구 신답초 하교시간 통학로 순찰활동 전개

지난 5일 신답초~답십리굴다리지하차도 순찰…올해 겨울방학 전까지 활동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는 해병대동대문전우회가 지난 5일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신답초등학교~답십리굴다리지하차도 구간에서 통학로 순찰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무차별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도가 높고 지난 해 4월 신답초 하교시간에 귀가하던 초등학생 2명을 50대 남성이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해병대동대문전우회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를 위해 자발적인 순찰활동을 시작했다.

 

본 활동은 2인 1조로 편성한 2개조(도보순찰, 차량순찰)로 진행되며 순찰조는 굴다리 등 범죄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해병대동대문전우회는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순찰활동을 신답초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해병대동대문전우회의 순찰활동에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구에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동대문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