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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7만 건 제공, 서울시 돌봄SOS서비스…컨설팅 실시로 품질향상

올해 5대 돌봄서비스 2만4천 명의 서울시민 이용…일시재가 등 긴급한 돌봄 욕구 해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돌봄SOS서비스 제공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보다 우수한 품질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 컨설팅’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돌봄SOS서비스는 2019년 7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425개 전 동주민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돌봄 정책으로 시민의 긴급한 돌봄 욕구에 대해 10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5대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서울시민은 2만 4,339명이며, 서울시가 지난 4년 간 제공한 5대 돌봄서비스 건수는 총 17만 3,440건에 이른다.

 

5대 돌봄서비스 중 도시락을 제공하는 ‘식사배달서비스’는 올해 제공 건수가 총 1만 5,470건으로 전체 서비스 대비 가장 높은 39.4%를 차지, ‘돌봄도시락’ 에 대한 서울시민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재단은 이번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컨설팅 시범사업을 통해 우선적으로 5대 돌봄서비스 중 ‘식사배달서비스’ 제공기관 3개소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대상은 ① 위생관리, 식단구성 등 기관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 ② 신규 협약기관, ③ 컨설팅 효과가 많이 예상되는 기관이며,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되면 9월 중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해당기관을 2회 방문해 기관 상황에 맞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경영관리, ▲식단구성, ▲위생관리 분야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진행하되, 기관의 요청 우선순위에 따라 비중을 달리한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지역복지본부장은 “서울시 돌봄SOS서비스 제공기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돌봄 욕구를 최일선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만족할만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뿐만 아니라 현장 모니터링, 교육 등 서비스 제공기관을 다각도로 지원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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