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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녹번동, '2023년 제3회 주민총회' 성황리에 개최

녹번동 주민자치회 각 분과에서 발굴한 9개의 의제 중 우선순위 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녹번동은 지난 2일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2023년 녹번동 제3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녹번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주민이 직접 2024년 추진할 사업을 채택하기 위해 의견을 모으는 장으로, 녹번동 주민자치회 각 분과에서 발굴한 9개의 의제 중 우선순위 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 16개 동 주민자치회장, 지역 국회의원과, 서울시 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녹번동 주민 500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관내 여성퍼포먼스그룹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김미경 구청장과 내빈 축사, 작년도 주민총회 결과 발표,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 사업 및 2024년 추진사업 계획 의제 발표 및 현장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의제 설명은 자치위원들이 직접 연극을 하며 주민분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였고 녹번포크송 주민공연이 진행돼 식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주요 발굴 의제는 ▲녹번동 마을이야기 6번째 이야기 ▲제3기 어린이 식물해설사 교육 ▲제3회 사랑의 매실청 나눔 ▲내동네 부엌 공유 (1인가구 청년들) ▲스텝(step) 업(up) 아트(art) ▲녹번동 주민센터 포토존 설치 ▲레그스트레치 운동기구와 철제 울타리 난간 펜스 설치 ▲스마트한 세대 교류 ▲녹번동 동·서근린공원 나무이름표 달기 등 총 9개 사업이다.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총회 결과 총 2,98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정진헌 녹번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분께 감사드린다”며 “제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주민자치 기반 마을 조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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