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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 1인 가구 어르신 위한 ‘청춘사진 촬영’

기존 장수 사진을 틀에서 벗어난 특별한 청춘 사진 찍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일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한 청춘 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직도 봄, 청춘 사진을 찍어 드립니다’는 1인 가구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영정 사진과 달리 밝은 분위기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토존을 만들었다. 자원봉사 담당자의 재능기부로 사진을 촬영했으며,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재밌고 색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어르신께 선물했다.

 

앞서 지난번 1인 가구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청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사진 촬영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오늘 찍은 사진은 앞으로의 날 중 가장 건강하고 멋진 내 모습을 기록하는 것이라 더 의미 있다”라며 “여러 사람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되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생애 최고의 사진을 남겨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1인 가구 어르신들을 위한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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