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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구민은 내가 지킨다!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 역량강화 교육 성료

현장 경험 강의를 통한 고독사예방 및 인식전환을 배울 수 있는 시간 가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8월 30일 성북구청 4층(성북아트홀)에서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상시 돌봄 활동을 하는 우리동네돌봄단 5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 구민의 안부를 확인을 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7월 말까지 성북구 20개 동에서 총 50명의 돌봄단이 활동하며 고독사 위험 가구와 취약계층 3,778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와 안부 확인 26,102건을 진행하며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역량 강화 교육은 tvN ‘유퀴즈온더블럭’등 여러 방송매체에 출연하여 우리나라에 고독사 개념 및 고독사 예방 방법을 소개한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김석중 대표는 고독사에 대한 현실 인식, 고독사를 예방하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정보 습득, 우리동네돌봄단이 대상자에게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고독사 예방 노하우에 대하여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돌봄단원은 “현장에서 겪은 경험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전문적인 내용의 강의를 듣게 되어 좋았다. 교육을 계기로 우리동네돌봄단 활동에 대한 강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더 커졌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동네돌봄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2023년 남은 4개월 동안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청과 상시 소통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구청 또한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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