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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돈암2동 자원순환데이, 어린이와 함께 자원 재활용 체험

어린이집 아이들, 자원순환을 몸소 체험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센터가 지난 8월 30일 관내 어린이집 원아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원순환데이 체험행사’를 열었다.

 

성북구는 매주 수요일을 ‘자원순환데이’로 운영하고 있다.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동주민센터에 주민들이 모아온 종이팩,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을 종량제 봉투나 화장지로 교환해 준다. 주민 호응도가 높아 당초 계획된 기간보다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돈암2동 주민센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자원순환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에 널리 홍보했다. 느티나무 어린이집, 가람 어린이집, 아띠 어린이집의 원아 50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자원 재활용이 환경보전을 위한 방법임을 설명했다. 아이들은 직접 모아온 종이팩, 페트병 등을 종량제 봉투나 휴지로 교환하는 체험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혜택과 필요성을 직접 경험했다.

 

느티나무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직접 폐상자를 잘라 만든 친환경 피켓을 들고 환경보호를 주제로 캠페인 활동을 벌였고, 가람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거리에 있는 쓰레기 줍기를 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느티나무 어린이집 정용기 원장은“우리의 작은 노력이 우리가 살고 있는 소중한 지구를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아이들이 몸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최옥 돈암2동장은 “앞으로의 미래 세대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자원순환데이 행사가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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