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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우리동네에서 창업이란 꿈을 이뤘어요!“ 성북구, 직업교육부터 창업까지 성북구의 지원 아래 함께한 도전

길음청년창업거리 내 길이음에서 온·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및 원데이클래스 진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최한 ‘디지털커머스 운영관리 양성사업’ 직업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의 첫 팝업스토어가 지난 8월 30일 길음청년창업거리 길이음에서 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박기원(컬럼버스 서클 초콜렛 대표)씨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2023년 성북구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자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위 양성 교육을 수료한 후, 꿈에 그리던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특히 구는 교육과정을 거치고 처음 창업을 시작한 만큼, 잠재고객을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구가 운영 중인 청년시설 길이음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다.

 

‘디지털커머스 운영관리 양성사업’은 성북구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으로 지원받은 국비로 진행한 교육이다. 디지털마케팅 전략, 촬영 기술 및 이미지 편집 등 디지털커머스 전문 교육부터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과정으로, 실제 팝업스토어 오픈까지 이어져 호응이 뜨겁다.

 

18명의 수료생은 현재 전담 직업상담사를 통해 1:1 취·창업 상담 등 사업수행기관(사단법인 여성중앙회)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한편, 해당 팝업스토어는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사업 콘텐츠인 수제 쿠키와 초콜렛 상품은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함은 물론 메이킹 랩(초콜렛 만들기 클래스)을 통해 성북구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스마트스토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이킹 랩은 9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걸맞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북형 디지털경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교육을 통해 새로운 분야인 스마트 커머스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많은 구민이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교육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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