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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토론회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 모색 독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8월 29일 14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하여 (사)한국청소년미디어협회(중앙회장 이영미) 관계자 및 토론자들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공론화 및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격려했다.

 

당일 토론회에서는 (사)한국청소년미디어협회가 심층 연구한 ‘디지털 성범죄 모니터링 결과 심층 분석 및 디지털 성범죄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발표와 함께 형사법적 대응 방안, 국제적 공조 협력 문제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정책적 대안과 발전 방향을 총체적으로 논의했다.

 

강석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디지털 성범죄 위험에 직접 노출된 경험이 있지만, 피해 아동·청소년 중 27.5%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가 78.5%로 가장 많았다”라며, “또한, 여성 아동·청소년 47.6%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대책으로 ‘피해 촬영물이 온라인에 퍼지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가장 필요하다고 한다. 따라서, 디지털 성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재유포 방지 및 피해자의 일상 회복 지원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디지털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디지털 성범죄 예방 정책의 강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의 양육 및 교육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참여하여 축사를 통해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에 대한 정책 마련을 독려했다.

 

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은 언어 능력, 문화적 차이, 정체성 갈등 등 성장 과정에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적과 체류 자격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기에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야만 한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서울시의회도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이 미래 사회의 우수한 글로벌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맞춤형 정책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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