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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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균 서울시의원, ‘중앙정부의 치안능력 신뢰할 수 없어..,’ 서울시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 촉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28일 열린 제320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일어난 일련의 범죄에 대한 서울시의 종합적인 치안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지난 7월 신림역 근처 흉기난동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8월 주택가 인근 공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 사건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이 8월 4일 선포한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에 발생하여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임만균 의원은 “치안강국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많은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더이상 중앙정부의 대처 능력을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하며 서울시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과연 국가가 나의 일상을 지켜주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운이 좋아서 살아남는 사회’ 속에 하루하루 시민들이 느끼는 공포와 무력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① 기존 방식으로는 범죄예방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없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울형 치안종합대책 마련, ② 각 자치구가 구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을 펼 수 있도록 우선적 지원, ③ 해당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임만균 의원은 “묻지마범죄의 이면에는 양극화, 혐오문화 등 고질적인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며 “구조적인 문제가 시민들의 삶에 침습하지 않도록 진정한 이 사회의 그늘을 살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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