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식품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되면 ▲식품접객업 위생관리 상태 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 및 홍보 ▲유통식품 감시 및 검사 지원 등 직접 식품위생 행정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공고일 기준으로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있어야 하며, 70세 미만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자 본인이나 가족 중 식품위생 관련 업체의 영업자거나 종사자가 있다면 지원이 불가하다.
관심이 있는 시민은 오는 27일까지 안산시 위생정책과(단원구 화랑로 260)로 제출 서류를 준비해 방문 접수해야 한다. 관련 서류는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학과 졸업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경험 여부 등을 고려해 10명 이내의 인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되면 오는 2027년 4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1일 4시간 이상 활동을 전제로 일당 5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관내 위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소비자의 시각에서 먹거리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해주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선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