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6일 예비타당성 조사(KDI 수행) 절차가 진행 중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추진과 관련해 산림청을 방문했다.
이날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미라 산림청 차장과 면담을 가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지역 의지와 염원을 강조하는 한편, 조기 착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상반기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더불어 기본계획용역비 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며, 지역에서도 적극적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미라 차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목표를 위해 산림청에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경남도와 거제시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국가 간 약속된 사업이며, 정원문화의 확산과 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을 통해 채택된 산림관리 협력 방안 중 하나로, 아세안의 산림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한민국·아세안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공동 협력사업으로 2030년 개원을 목표로 거제시 동부면 산촌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