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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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사

외국인 주민을 위한 겨울 캠프

-함께 나누는 에너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새해 첫걸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삶의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는 시간

 

2025년 1월 11일(토)~12일(일), 18일(토)~19(일) 2회에 걸쳐 강원도 강릉 왕산 한옥마을에서 100여 명의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들이 1박 2일의 여정을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겨울 캠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 네팔,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지며 겨울을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옥마을 체험, 가족 바이크 타기, 눈썰매 타기, 나라별 모임, 다양한 만들기 아카데미, 그리고 한국어 노래자랑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힐링과 행복을 안겨주었다.

 

 

한국의 전통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한옥마을 체험은 다문화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한옥 건물과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가족 바이크 타기와 눈썰매 타기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 활동이었다. 바이크를 타고 5키로나 되는 경포호수를 달리며 체력을 기르고,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웃음소리를 터뜨렸다. 특히 눈썰매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캠프 분위기를 한층 더 즐겁게 만들었다.

 

만들기체험으로 아로마 근육 완화 스프레이 만들기. 한 해 소망을 담은 액자 만들기, 전통 등을 만드는 시간은 자연스런 한국의 멋에 스며 들며, 캠프장을 환하게 밝혔다.

 

 

다문화 캠프에 참가한 사람들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의 소망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이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루어졌고, 다양한 문화의 소망이 하나로 이어지는 따뜻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다문화 교류의 장, 각기 다른 문화가 있어도 모든 참가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라는 가치를 함께 나누었다는 점이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는 의지를 서로 공유하며, 참가자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법을 배웠다.

 

행사를 주최한 경기사랑나눔후원회와 굿월드는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사회에서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배우는 마인드 교육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행복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리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몽빼르 베이커리 등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손길이 더해져 더욱 훈훈한 캠프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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