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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하구일원 환경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대시민 공청회 개최

1.17. 14:00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낙동강하구일원 환경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대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0년 을숙도대교 건설을 계기로 ‘낙동강하구일원 환경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기존 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검토해 새로운 환경문제와 변화에 대비하고 보다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낙동강하구일원 환경관리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낙동강하구일원 환경관리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서부산권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영향 저감 및 낙동강하구일원 생태계 보호 등 각종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둔다.

 

먼저, 기존서식지 정비와 신규 개발사업에 따른 대체서식지 확보 및 대체서식지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낙동강하구 글로벌 생태관광지 조성방안을 마련한다.

 

낙동강하구 통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시 통합관리 조직 정비(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시와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하며, 관련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의대학교 손장호 교수의 '낙동강하구일원 환경관리기본계획 수립(안)' 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립(안) 발표 이후 동의대학교 김형보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공기업,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토론자(패널)를 구성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낙동강하구일원 환경관리기본계획 수립 방안 마련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낙동강하구일원 환경관리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낙동강하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낙동강하구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글로벌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이번 공청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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