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재송2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지이엠(주)과 솔아름 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재송2동 복합청사는 현재 노후된 재송2동 행정복지센터를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로 이전해 주민들에게 행정, 문화, 복지, 여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공간으로 건립된다.
청사는 재송동 1042-3번지에 연면적 5,500㎡, 지하 3층에서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며,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공영주차장,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북카페, 공유주방, 방문보건센터 등이 들어선다.
해운대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재송2동 복합청사 건립으로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노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