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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는 평택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이 최우선 강팔문 사장 간담회

평택도시공사 사장 강팔문과 평택시출입기자협회(회장 김명회)가 9월 11일 평택도시공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강 사장의 평택도시공사 취임 이후 성과와 주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강 사장은 도시공사의 경영 철학과 성과, 그리고 평택의 미래를 위한 도시공사의 다양한 사업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평택시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강팔문 사장, 2년의 성과와 향후 계획

간담회에서 강팔문 사장은 평택도시공사 사장으로서의 지난 2년을 회고하며,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눈부신 성과를 이룬 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취임 이후 공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자금 회수율을 높여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었다”며,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비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보상에 많은 자금이 투입된 상황 속에서 산업단지 분양을 전사적으로 추진하며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같은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도시공사는 2,490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53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평택도시공사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30억 원의 배당금을 평택시에 지급하며 12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이 모든 성과는 공사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평택, 청정에너지 수소도시로 도약

간담회에서는 평택시가 추진하는 수소도시로서의 비전과 계획도 논의되었다. 강 사장은 평택과 경기도가 수소생산기지, 수소교통복합기지 등 다양한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며 수소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택도시공사도 작년 8월, 수소도시사업단을 신설하여 수소 에너지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수소생산기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정상 공급하며 수소모빌리티 확대를 지원하고, 탄소포집 사업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가시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개질기 국산화 사업과 수소홍보관, 수소통합안전센터, 수소연료전지 공급시설 등의 다양한 수소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평택이 수소도시로 도약하게 되면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개발, 수도권의 자족도시로 성장 목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평택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도시공사와 임직원들의 단결된 노력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강팔문 사장은 현재 1구역은 도시공사가 직접 시행하고 있으며, 2구역은 공공SPC와 함께 32%의 지분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설치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토지분양도 5차례에 걸쳐 65% 정도가 완료되었다.

2024년에는 주거단지 아파트 분양과 산업용지 공장 착공이 시작될 예정으로, 강 사장은 이를 위해 부지 조성공사를 올해 내로 완료하고, 기반시설 구축과 산단 분양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레인시티는 수도권의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자리 잡고, 평택을 새로운 자족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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