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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북구 금곡동,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다문화가정 생활 안전교육』 실시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 상황에 대비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하기 위한 맞춤형 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다문화가정 참여자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어·중국어· 일본어 통역사 3명이 실시간 통역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어린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 여성들을 위해 영아의 열경련 발작, 하임리히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각종 안전상황 대응 요령 등을 함께 실습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한 참여자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이론과 함께 직접 실습을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석갑 금곡동장은 “다문화가족은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안전에 대한 인식이 낮거나 긴급 상황에서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위기대처능력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유익한 시간이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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