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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하반기 초등학생 교육프로그램 '피란학교 천막교실' 개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 참가 가능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9월 셋째 주부터 10월 셋째 주까지, 매주 토·일요일 임시수도기념관 야외 천막교실에서 2024년 하반기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토·일요일 각 1회씩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피란학교 천막교실'은 6.25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가족 단위 교육이다.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시청각 수업과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을 주제로 한 강의와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전시관 해설 투어, 피란체험 활동(액티비티)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와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전시관 해설 투어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 부산의 역할과 피란민들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다.

 

체험활동은 ‘삐라 줍기’, ‘고무신 신고 물동이 지기’ 등 피란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3 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각 교육일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오후 5시까지 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회당 8팀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지만, 한 계정(ID)당 한 명의 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첫 수업인 9월 21·22일 수업은 9월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시수도기념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동진숙 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한국전쟁기 피란민의 생활상을 한눈에 보고, 부산이 한국전쟁기 대한민국 임시수도의 역할을 한 중요한 곳이었다는 사실을 배워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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