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관악구 관악문화재단 내에 위치한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제20회 관악미술협회전이 열린다.
사단법인 관악미술협회는 2005년 3월에 창립하여 지역 주민들의 예술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관악 깃발전, 인헌미술 축제, 행복나눔 작품전, 미술협회 정기 작품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회는 매년 주제를 선정하여 전시회를 하고 있는데, ‘My memor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 작품전에는 73명의 작가가 참여하였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그 중에서 소중한 것들을 기억하기도 하고, 또 잊고 살아간다. 지난 순간을 떠올릴 때 아무 감정도 느낄 수 없다면 그것은 '기억'에 불과하고, 가슴 한쪽이 먹먹해지거나, 서늘해지는 감정을 느끼듯이 '그리움'이 있다면 그것은 추억이라고 한다. '기억'으로 알고 있었던 과거가 어느 순간 '추억'으로 바뀌어지기도 하는데, 이처럼 살아가는 모든 순간은 '기억' 혹은 '추억'이 된다.
오늘의 어떤 순간도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 오지 않듯이, 우리들은 살면서 어떤 기억과 추억을 가지고 살아갈까? 그 기억과 추억을 화려한 색채로 화폭에 담고 있는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 지역예술발전을 위해 항상 힘쓰는 양혜언 회장을 비롯한 관악미술협회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My memory’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 회원들의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을 다양한 색채로 아름답게 표현한 수준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사)관악미술협회 양혜언 회장은 “관악미술협회가 어느덧 20회 전시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열심히 작업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관객들과 호흡하여 2024년을 마무리 하는 귀한 시간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며, 지난 5월에 관악산에서 전시한 깃발전 또한 시민들의 가슴에 사랑 가득 심어주어서 행복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양혜언 회장 등 73명이 참여하였는데, 홍사구, 두시영, 김영순, 이희자, 지성곤, 성낙주, 임옥수, 김철성 등 고문 8명과 강명숙, 강미영, 강영선, 강의숙, 강정희, 구미희, 권기순, 권효진, 김경애, 김경자, 김만수, 김선혜, 김성옥, 김정숙, 남행연, 노혜경, 도해심, 민경선, 박경순, 박귀수, 박영숙, 박장식, 박정화, 박찬순, 배 건, 서정순, 서정화, 선학균, 송근영, 송민아, 송영주, 신영숙, 신혜원, 양선주, 양혜정, 엄길자, 엄순복, 원유은, 윤건섭, 윤옥희, 윤정애, 이경자, 이길선, 이명희, 이숙향, 이영희, 이재윤, 이치순, 임영숙, 임인성, 전경애, 전인애, 정아랑, 정옥련, 조매림, 조영순, 최영남, 최영순, 한광수, 한정원, 함정희, 허정민, 홍화표, 황미경 등 이다.
사)관악미술협회 전인애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그간 20여 년의 전시 경험을 토대로 잘 준비하였으며, 특히 협회의 장점인 상호 존중과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적극 협력해 준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하며, 많은 사람들이 작품 전시회장을 찾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관악미술협회전은 관악아트홀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