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동력예초기 특별 정비·점검 및 현장안전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무더위와 혼잡을 피하기 위해 1일 2회(10:00, 13:00), 회당 30명으로 나눠 실시되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이 직접 예초기 관리요령, 안전사용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별 정비·점검 교육은 예초기 엔진시동 방법 및 응급조치요령, 기화기 중요회로, 연료혼합, 점화코일, 점화플러그, 예초날, 주유 부분 점검, 주요 명칭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안전 실무교육은 작업 전 작업환경 점검 사항, 보호구 안내 및 사용 방법, 작업 중 중요사항 등을 교육한다.
특히, 이번 정비·점검에서는 예초기 1인 1대에 한해 쉽게 마모되는 예초기 날, 점화플러그 등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4만 원을 초과하는 부품에 대해서는 부품비를 받고 수리는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력예초기를 가지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내일(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전화접수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 후 신청한 교육 날짜에 신청인 신분증과 예초기(1인 1대)를 가지고 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동력예초기의 올바른 사용법도 함께 교육함으로써 예초기의 수명연장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