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9일, 화요일 오후 7시에 서울시 서초구 명달로 104에 위치한 모차르트홀에서 김영진의 연주회가 실시된다.
김영진 연주자는 두 돌이 지난 3살이 되었을 때, 조금 늦은 발달로 인해 여러 가지 검사로 힘든 4년의 과정을 걸쳐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때 “아이는 엄마하기 나름이다.” 라는 의사 선생님의 작은 희망의 한마디에 아들을 위해서는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어머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조기 교실부터 치료목적이 된다면 전국 방방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특수치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었다.
다양한 특수교육 중 음악치료를 통해 아들의 특기인 음악적 달란트를 발견하게 되었고, 특히 음감이 뛰어나다는 절대 음감이라는 평가를 많이 듣게 되었다.
김영진 연주자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피아노 레슨을 시작하였고, 피아노 앞에 앉으면 하루종일 웃는 얼굴로 동요악보 한 권을 모두 연주하는 김연주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는 전국 콩클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등 수많은 수상을 하면서 피아노 친구와의 행복한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대학재학 중에는 피아노 실기 우수장학금을 받기도 하였고, 더 넓은 음악세상에서 더 많은 배움과 음악 세계에 다양성을 완성하기 위해 비올라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지금은 피아노와 비올라 연주활동을 같이 하고 있다.
김영진 연주자는 백석대학교 클래식 피아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활동 중인 비움과 채움은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비록 장애가 있지만, 조기 음악치료 중에 절대 음감이라는 천재성을 발견하여 지속적인 레슨과 연습을 통해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실력자들이다.
이들은 솔로로 활동하기도 하고, 여러 단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장애인도 할 수 있다! 장애인 연주자! 직장인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선구자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를 빛낸 자랑스러운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다.
비움과 채움의 박화선 대표는 김영진 연주자의 어머니이다.“비움과 채움이라는 단체는 비장애인과 함께 연주하는 단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조금씩 비우고 채워줘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김영진 연주회는 “지난 22년 동안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음악과 함께 잘 성장해 온 큰 아들을 보면서 아들을 위한 음악여행을 선물 해 주고 싶었고, 아울러 지금까지 김영진 연주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선생님들과 지인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연주회로 선물로 드리고 싶어서 준비”했다고 한다.
김영진 연주자의 수상경력으로는 2024년, 장애인복지 증진 (광명시장 표창장), 2023년, WBC 복지 TV방송 (코리아스타대상), 새한일보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피아노부분 대상), 광명시민의 날(국회의원 표창장), 2019년, 한국 피아노재능기부 콩쿨(3등), 2018년, 툴뮤직 음악콩쿨(특별상), 한국 피아노재능기부 콩쿨(최우수연주상), 백석대학교 피아노 실기성적(우수 장학금), 2017년, 이태리로마 페루지아 음악축제(특별상), 광명시민의 날(국회의원 표창장),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장학금), 2015년, 제3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인상), 종합예술제(광명시장 표창장), 2014년, 장애인 문화예술 축제(대상), 2008년, 광명문화원 1인1악기 연주대회(으뜸상), 2007년, 한국음악전국콩쿨(최우수상), 한국음악신문사(최우수상), 2006년, 전국청소년콩쿨(최우수상), 코엑스 국제청소년 연구회(최우수상), 월드음악신문사(특상), 2005년,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최우수상), W.M.N 전국학생콩쿨(대상), 2004년 종합예술제 모범 청소년(광명시장 표창장)을 수상 하였으며,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하였는데, MBC 음악으로 사랑을 나누다!, OBS 1%의 기적, 희망릴레이, KTV 한국정책방송 희망을 연주하는 영진씨의 특별한 도전, T-broad 한빛방송 우리동네 정보통, 참새방송 연말 특집, MBC 라디오 등 출연하였고, 현재 피아니스트 김영진 다큐 영화 촬영 중에 있다.
활동경력으로는 온앙상블 피아노 단원, 천사의 소리 피아노 단원, 부천 나눔꽃 피아노 단원, 하안성당 평일미사 반주(2018~2020년), 원곡성당 특전미사 반주(2022~2023년)를 하였으며, 현재는 코리아 아트빌리지 챔버 비올라 단원,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파트너 강사, 비움과 채움 앙상블 비올라 단원, 앤터테이먼트 비긴21 모델 단원, 광명시 발달장애인 1호 탁구선수 등록 및 활동, 다소니오케스트라 피아노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발달장애인 특성상 자기발달과 음악 퇴행을 막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는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김영진 연주가가 아름다운 곡으로 선물을 드린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한다.
김영진 연주자의 도전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 활동을 하면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하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최고의 찬사와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