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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청년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 돕는다

초기 조직 적응을 돕고 경제활동 참여 촉진을 위한 ‘청년성장 프로젝트’ 직장 적응지원 사업 운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관내 소셜벤처,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신입직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청년성장 프로젝트’로 직장 적응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초기 조직 적응을 돕고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경력개발에 꼭 필요한 맞춤형 온보딩(조직사회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동구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8,000만 원의 사업비 전액을 확보했다.

 

관내 강소기업, 소셜벤처기업 등 중소기업 입직 1년 이내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5월 28일부터 교육 대상자 120명을 모집한다. ▲신입직원 비즈니스 매너 ▲문서작성 실전 기술 ▲ACE 팔로워로 성장하기 ▲업무 보고 스피치 기술 등 14시간 과정의 실전 교육을 진행한다.

 

개인별 상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네트워크 모임 지원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성수동을 중심으로 밀집한 소셜벤처, ICT 기업 등 신청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워크 교육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초기 직장 적응을 돕는 한편, 신입직원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우선 선발하여 기업과 신입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효과를 이끌 방침이다.

 

해당 교육은 6월 13일부터 4개월간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2층 교육장에서 회차당 12명씩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컨설팅 전문기관 (사)한국능률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참여자는 성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한국능률협회에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도 성동구는 고립 은둔 청년의 사회활동 첫걸음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 사업’, 자립과 취업의 역할별 특화 청년센터(2개소) 운영, 원스톱 청년창업 인프라를 갖춘 ‘청년 창업공간’ 조성, 관내 대학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 및 ‘하이브 사업’ 등 다양한 청년 취‧창업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으로 청년 대상자별 종합지원 체계 구축 및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한 청년들이 순조롭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직장 적응지원 교육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대상자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들을 촘촘하게 추진하여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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