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구직자들이 각종 일자리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구직자들은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각각의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고, 어떤 사이트가 있는지조차 파악하기 쉽지 않다.
이에 구는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먼저, 구는 여러기관에서 운영하는 일자리 정보에 접속이 용이하도록 누리집에 일자리정보 메뉴를 신설했다.
어르신, 중장년, 여성, 장애인, 항공 등으로 분류해 각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들의 누리집을 한곳에 모았다.
이를 통해 구에서 제공하는 일자리 정보 뿐만 아니라 강서시니어클럽, 강서50+센터,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각종 유관기관의 누리집에 쉽게 접속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구 누리집에서 ‘일자리정보’를 검색 후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강서구 일자리센터’ 카카오톡 채널도 확대 운영한다.
채널을 등록하면 구인·구직 정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교육, 취업 행사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다.
여기에 5월부터는 채널 구독자에게는 일자리 정보가 담긴 알림톡을 매월 3~4회 발송한다.
메시지를 통해 매주 구인·구직 정보는 물론 공공일자리, 직업훈련 교육 등 각종 정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채널은 카카오톡에서 ‘강서구일자리센터’를 검색해 추가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누리집 개편과 카카오톡 채널 확대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의 일자리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