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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성북구 통장협의회 워크숍 개최…소통과 화합의 자리 마련

퇴임통장에게는 공로패를, 현직 통장에게는 모범통장 표창을 수여하며 통장님들의 노고 격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3 성북구 통장워크숍’을 충북 제천 청풍호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 김귀분 통장협의회장 및 각 동 통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북구는 지난해 가평군에 이어 올해는 자매도시 제천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두 지자체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본 행사에는 퇴임통장 공로패 수여식, 모범통장 표창 수여식, 통장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감성소통 웃음특강(강사 자기계발TV조영근)이 이어졌다.

 

본 행사 중 ‘주민과 성북을 잇는, 당신이 있어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주제의 인터뷰 영상을 상영해 각 동 통장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 속에서 느끼는 성북구 통장이라는 자부심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찬 후 이어진 문화탐방에서는 청풍나루로 이동해 청풍크루즈를 탑승해 청풍호반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김귀분 통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었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역할과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며 “어차피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면 성북구 통장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동네와 관련된 일이면 가장 먼저 달려 나와, 일이 마무리되는 가장 늦게까지 움직여주시는 통장님들의 모습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천고마비의 멋진 가을과 함께하는 통장워크숍이 서로 격려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알찬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 통장협의회(회장 김귀분)은 그간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기부 ▲자매도시 삼척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기부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