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어제 방문자
3,467

서울

성북구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 청년만세 활동공유회 성료

지역사회 이슈를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 활성화 모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1일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대학교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북구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 ‘청년이 만드는 성북’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북구 특성에 맞는 대학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대학교와 연계한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이슈를 바탕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 내 자원봉사 저변을 확대하고자 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2023 자치구자원봉사센터 사업개발 및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한 프로젝트이다.

 

활동공유회는 올 한해 성북구자원봉사센터 지원을 통해 추진한 자원봉사활동을 팀별로 발표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공유하고, 대학교 봉사활동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참여한 성북구 관내 대학교 기획봉사 5개 팀(35명)은 성북구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알리는 『성북 마디마디』 외 3개 봉사활동을 기획해 구민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활동공유회에 참여한 윤00 학생은 “예전에는 봉사활동이 단순히 사회적 약자를 돕거나, 교육 활동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으나 봉사의 세계가 더 넓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또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면서 스스로가 성장했음을 많이 느꼈다. 팀원들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협력하면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년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바탕으로 성북구 이슈에 맞는 봉사활동을 만들어 구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라며 “오늘 활동공유회에 나온 내용이 우리 구 자원봉사 저변 확대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대학교 봉사단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