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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삼선새마을금고, 주민 축제에 경품과 커피차 지원

제10회 선녀축제에 주민들을 위한 경품 지원 외에 커피차 1천 잔 지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 일원에서는 제10회 삼선동 선녀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기획단계부터 선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노영식, 정병관)와 삼선동주민센터(동장 강양순)가 함께했다.

 

한양도성 장수마을에서 선녀하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취타대와 사물놀이 풍물패의 장단과 함께 선녀가 탄 가마를 무사들이 호위하며 마을을 순회하는 선녀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성북천 분수마루에서는 주민노래자랑,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 경품추첨,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성북천 분수마루 무대 뒤쪽의 커피차의 인기가 뜨거웠다. 제법 쌀쌀해진 아침 날씨에 따뜻한 차를 찾는 어르신부터 한낮의 뜨거운 햇살에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찾는 젊은 학생까지 행사 내내 커피차 앞은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커피차는 삼선동의 대표 축제인 선녀축제를 위해 MG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에서 후원했다. 삼선동주민센터와 MG삼선새마을금고는 올해 초 삼선동 지역발전을 위해 한성대학교(총장 이찬원), 삼선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4자간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숙희 삼선새마을금고 이사장은“MG삼선새마을금고는 한성대학교와 함께 제1회 선녀축제부터 해마다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경품으로 자동차를 후원한 적도 있었다”라며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하는 선녀축제를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다양한 경품지원과 함께 커피차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항상 삼선동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