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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23 서울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 '화합상' 수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경기를 펼친 화합종목 중 ‘줄다리기’, ‘슐런’ 우승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지난 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서울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화합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자치구 대항전으로 치러졌으며, 25개 자치구 선수단 5,000여 명이 참가했다.

 

구는 이날 체육대회에서 도봉구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12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동호인 종목 5개(파크골프, 보치아, 조정, 축구, 농구), 화합종목 4개(슐런, 한궁, 커롤링, 줄다리기), 체험종목 9개(뉴스포츠 7개, 스크린사격, 스포츠스태킹) 등 총 18개 종목에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경기를 펼친 화합종목 중 줄다리기와 슐런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어, 25개 자치구 선수단의 투표로 결정되는 ‘화합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열심히 땀을 흘리며 경기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출전한 선수단 모두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