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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청렴구민감사관 위촉식 및 제2회 정기회의 개최

‘청렴구민감사관’은 2023년 현재 노무·법무·행정·토목·회계·정보통신·전기소방 7개 분야 전문가 총 9명으로 구성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가 지난 17일 감사행정의 투명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청렴구민감사관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청렴구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자체 감사 기능 강화와 투명한 감사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 위촉된 전문가 6명에게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2023년 제2회 정기회의를 진행해 앞으로의 구민감사관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청렴구민감사관’은 2023년 현재 신규 위촉된 6명을 포함해 노무·법무·행정·토목·회계·정보통신·전기소방 7개 분야의 전문가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은평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감사·자문 및 점검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최근 활동 내용으로는 ▲2021년 문화·체육 분야 등 4차례의 종합감사 참여 ▲2022년 복지행정 분야 등 2개 종합감사 및 직장 내 괴롭힘 자문 등 참여 ▲2023년 코로나19 상황 완화에 따라 구민 안전 및 생활 불편 점검을 테마로 진행된 관내 공원·하천시설물·공중화장실·버스승차대 점검 참여 등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무원의 시각에서 놓칠 수 있는 불합리한 제도와 문제점을 외부 전문가의 시선으로 찾아내 개선하고자 한다”며 “은평구 감사행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