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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박다미 의원, 대치도서관 폐관 철회 환영

도서관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 노력의 결실, 유사한 사례 발생하지 말아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남구의회 박다미 의원(대치1동,대치4동)은 10월 16일 열린 강남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행정재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대치도서관 운영 종료 결정 과정에 관한 질의를 통해 대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으며, 10월 19일 본회의에서도 대치도서관 운영 종료 결정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박다미 의원은 “대치도서관 폐관과 관련한 집행부의 대처에 대해 주민들의 큰 실망은 구청을 향한 원성으로 돌아왔다”며, “대치도서관 회원을 포함한 주민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탄원서와 민원게시판을 통해 도서관운영을 지속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민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강남구는 10월 19일,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폐관 철회 안내문을 올리고 임대인과 임대차 계약 연장에 합의하여 폐관 공고를 철회함을 밝혔다.

 

박다미 의원은 “집행부의 철회 결정은 주민들이 애쓰신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일방적인 결정과 통보, 애타는 민원 게시글에 대한 성의 없는 복붙 답변 등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견제하는 지역 의원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