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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중앙도서관, 달라지는 대한민국 '딱' 맞춤 특강

게임(E-sports)산업 성장에 발 맞춰 서강대 SSK연구단 협력...미디어 리터러시 특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마포구 구립도서관인 마포중앙도서관은 세계적 흐름에 따라 변모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반영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마포중앙도서관 4층에서 서강대학교 SSK연구단 레메디아(ReMedia)와 공동 주관해 ‘게임과 어린이 미디어 리터러시’ 특강을 연다.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게임(E-sports)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로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서강대 SSK연구단과 미디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한신대학교 영상 콘텐츠·뉴미디어 교수이자 E-스포츠 융합 전공 대학원 교수인 ‘최은경’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게임(E-sports)산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청소년들이 게임을 건전하게 즐기기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8일에는'다문화 명사 특강: 영국남자의 봉화 이주기'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포중앙도서관은 6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강연 '다문화 명사 특강: 영국남자의 봉화 이주기'는 ‘KBS1 이웃집 찰스(369회)’에 출연했던 마크 앤클리프(Mark Ancliff), 이진옥 부부가 출연해,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며 느꼈던 생각, 경험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구는 실제 다문화 가정의 생명력 있는 강연을 통해 문화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공존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로운 산업 발달과 세계화의 가속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급속도로 달라지고 있다” 며 “시대 변화와 흐름에 맞는 인식과 기술습득이 필요한 이 때, 마포중앙도서관의 미디어 특강과 다문화 강연이 구민의 삶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