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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1동 어울림 한마음 축제 '도봉골에 살어리랏다!' 28일 개최

식전행사로 도봉옛길(경흥대로) 행렬 및 대동제 진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 도봉1동이 10월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북서울중학교 운동장에서 ‘도봉골에 살어리랏다!’ 축제를 개최한다.

 

도봉1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으며 공연, 체험활동,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시작에 앞서 식전행사로 과거 도봉옛길을 다녔던 보부상들의 모습을 연출하는 거리행렬이 펼쳐진다. 도봉옛길(경흥대로)을 보부상들과 함께 걸으며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대동제를 지내는 모습이 재연될 예정이다.

 

본 축제가 열리는 북서울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지역 예술단체들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들이 선보인다.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 노래자랑, 난타, 버스킹 무대부터 초대가수 공연, 밸리댄스 등의 초청공연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공연 외에도 축제를 찾은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팔찌 공예, 인절미 만들기, 전통놀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 먹거리부스, 포토존이 운영되며 50년 전 추억의 사진전, 도봉산 및 국내 명산 사진전이 열린다.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애쓰신 도봉1동 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축제를 통해 도봉옛길을 걸으며 역사와 전통을 느끼고 주민분들이 직접 준비한 축제를 모두 함께 즐기는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