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블루애플포테이토로부터 아동복 160벌 등 940만 원 상당의 아동용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블루애플포테이토’는 아이들의 행복으로 또 다른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 사업 목표다. 아동도서 출판, 아동용품 판매, 아이 파티 장소 대여 등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블루애플포테이토’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을 위해 5~7세 아동복 160벌, 바람막이 점퍼 46장, 캐니스터 96개, 리유저블 텀블러 100개를 기부했다.
오수연 블루애플포테이토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후원품 기부를 처음 하는데 이렇게까지 반갑게 맞아 주셔서 정말 놀랐고 감사하다”며 “아동복 100벌을 만들면 50벌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아동도서 등 언제든지 후원할 의사가 있고,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영 주민복지국장은 “아이들 옷이 필요하다는 가정들이 있었는데, 마침 아동복을 후원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오수연 대표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리며,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시 연계하고, 후원품은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