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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립도서관, 지역대학과 함께 명사 강연 시리즈 운영…16일부터 접수

영화감독 변영주, 미술평론가 유홍준, 생태학자 최재천이 함께하는 명사 강연 시리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3 지식인문축제 성북 책모꼬지(Book Festival) ‘지속 가능한 우리를 위하여’의 일환으로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연결’을 운영한다.

 

성북 책모꼬지는 성북구의 대표 지식인문축제로 올해는 주민 관심사인 ‘공생’과 ‘공존’을 주제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강연 및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유의 연결 ’ 명사 강연 시리즈가 성북구 소재 대학교에서 펼쳐진다. 평소 주민들이 만나고 싶었던 전문가를 명사로 초청해 지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유의 연결’ 명사 강연 시리즈는 성북구립도서관과 관내 3개 대학교(동덕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총학생회, 한성대학교)가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뜻깊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성북구립도서관은 지역대학과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명사 강연 시리즈는 11월 3일 성신여대 수정관에서 영화감독 변영주의 ‘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를 시작으로 11월 8일 동덕여자대학교 동인관에서 미술평론가 유홍준의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로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11월 23일 한성대학교 미래관에서 생태학자 최재천의 ‘우리의 삶을 지속하려면’ 강연으로 끝난다. 성북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명사 강연을 통해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공존’, ‘공생’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 접수는 10월 16일 월요일부터 순차적으로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전화 신청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