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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구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거북마을 복지카페 뿍다방' 운영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위기가정 지원 강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구산동은 지난 11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거북마을 복지카페 뿍다방’을 구산동 마을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거북마을 복지카페 뿍다방’은 동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자원봉사캠프, 신사종합복지관,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는 구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의 특화사업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신속히 발굴하기 위해 주민이 모이는 길거리로 나가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를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거 취약지 일대 다세대·다가구 빌라에 방문해 문고리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우리동네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했다.

 

다음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구산동 마을공원으로 이동해 일회용 컵을 재활용한 상추심기, 일회용 컵을 재활용한 무드 등 만들기, 양말목을 활용한 컵 받침 만들기 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커피와 아이스티를 제공하며 주민과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이 있을 시 알려 줄 것을 부탁했다.

 

유해영 위원장은 “찾아가는 거북마을 복지카페 뿍다방은 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람 있는 사업”이라며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덕환 구산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동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구산동은 앞으로도 직접 찾아가서 주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어려운 이웃에 신속히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