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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3동주민센터 착공식…13일 첫 삽 뜨다

지하1층, 지상3층 / 연면적 2,500㎡로 관내 주민센터 중 최대 규모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3동에서 지난 13일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장위3동주민센터 신축 공용청사 착공식이 열렸다.

 

1979년 준공된 현재의 장위3동주민센터는 성북구에서 오래된 동주민센터 중 하나로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2024년 10월 준공 예정인 장위3동주민센터 청사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설계돼 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주민센터 청사가 될 예정다.

 

특히 1층에 들어설 키움센터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장위4구역 자이레디언트아파트 등 장위뉴타운의 학부모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주민센터에는 야외 옥상 쉼터, 마을문고, 공유주방 등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충분히 설계해 주민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공공청사의 이미지를 심으려 노력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주차 공간이 부족한 장위동의 여건을 고려해 다른 동주민센터에 배해 주차 면수를 더 늘렸다.

 

이외에도 기존 동주민센터에서는 공간 제약으로 할 수 없었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며, 지역행사 개최를 위해 70평이 넘는 강당도 주민에게 공유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위3동 공용청사는 가장 큰 규모인 만큼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안전과 편의 및 약자 배려요소를 모두 갖춰 주민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