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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불광먹자골목 '1상점 1갤러리' 전시 개최

상인들의 모습 촬영한 예술사진 및 상점 운영 철학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 불광먹자골목 활성화를 위한 ‘1상점 1갤러리’ 사업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상설 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상점 1갤러리’는 불광먹자골목이 소상공인진흥공단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행사다. 전문 작가가 불광먹자골목 상인들의 이야기를 흑백 사진으로 촬영하고, 캘리그라피로 각 상점의 철학을 기재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 각 상점에 전시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예술 작품은 총 27점으로, 불광먹자골목 내 각 상점에 상설 전시하고 불광먹자골목 SNS 계정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방문객은 음식도 먹고 작품도 관람하며 상점의 철학과 상인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0일에는 불광1동 주민센터에서 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려 상점가 상인들 및 지역 인사, 주민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불광먹자골목는 2021년 은평구의 첫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곳이다. 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관심 촉구, 신규 고객 유입, 재방문 촉진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산 불광먹자골목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진솔한 삶과 이야기를 표현하는 예술 작품들로 골목 특유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먹자골목’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불광먹자골목이 맛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상점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